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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이 누구?“ 英 청소년 역사적인물 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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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의 한 설문조사에서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을 가공의 인물로, 셜록 홈즈(Sherlock Holmes)를 실제 있었던 인물로 알고 있는 청소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국 UKTV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기본적 역사지식을 알아보기 위해 20대 이하의 3000명을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실존인물과 가공인물을 혼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25%는 역사상 가장 훌륭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처칠에 대해 “가공의 인물”이라고 대답한 반면, 추리소설의 명탐정으로 유명한 셜록 홈즈에 대해서는 60%가 “실존인물”이라고 믿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27%는 크림전쟁(Crimean War) 중 이스탄불에서 야전병원장으로 활약한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을 신화적 인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약 10%가 인도의 정치지도자 마하트마 간디(Gandhi)와 나폴레옹(Napoleon)을 “가공의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KTV 의 폴 모어튼(Paul Moreton) 사장은 이 같은 설문결과에 대해 “처칠과 같은 역사적 인물을 모른다는 것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라며 “로빈훗(Robin Hood)과 같은 이야기가 너무 인상적이다 보니 실제 인물이라고 믿어버리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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