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볼보, ‘접촉사고 자동 방지’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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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가는 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측정해 접촉사고를 방지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스웨덴 자동차회사 볼보가 개발한 이 기술은 레이저장치로 전방의 차량이나 장애물의 위치를 측정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볼보측은 ‘시티세이프티 시스템’(CitySafety system)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의 도입으로 졸음운전으로 인한 추돌사고나 급정거에 의한 연쇄 추돌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작사의 발표에 따르면 레이저의 측정 범위는 전방 5m 정도를 기본으로 속도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또 속도에 맞는 브레이크 강도를 1초당 50번 계산하도록 해 급정거의 위험성을 줄였다. 시스템에 필요한 레이저장치는 차량 상단에 장착되어 운전자의 시야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했다.

볼보측은 “전후방 차량 모두 저속일 때는 충돌 직전까지 작동하지 않는다. 또 일반 주행에서도 적절한 감속에 초점을 맞췄다.”며 ‘기계적인 정지’로 인한 운전 방해를 최소화했음을 강조했다.

이 같은 사고 방지기술에 대해 영국 자동차 연구기관 태참(Tharcham)은 “‘사고가 나지 않는 차’라는 SF영화 같은 상상이 현실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 기술은 올해 가을부터 판매되는 크로스오버차량 ‘XC60’에 도입될 예정이며 장착된 차량의 가격은 한화 4600만원 정도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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