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100년 사는 금붕어 팔아요”…中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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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금붕어를 파는 상인들이 늘어나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중국 정저우(鄭州)의 한 시내에는 금붕어가 든 작은 물병을 파는 상인들이 줄지어 서 있다.

상인들은 “이 물고기는 유전자를 변이시켜 수명이 100년 가까이 된다.”라며 “먹이를 주면 무게가 최대 80kg까지 늘어난다.”고 행인들을 유혹했다.

이어 “일주일에 한 번씩 물만 갈아주면 된다.”며 “나중에 강이나 바다 어느 곳에 방생해도 절대 죽지 않으니 걱정마라.”라며 부추겼다.

문제는 이러한 상인들의 허위 광고에 호기심이 발동한 시민들이 너도나도 돌연변이 물고기를 사겠다고 거리에 나오고 있는 것.

한 시민은 “처음엔 믿을 수 없었지만 호기심에 한번 사봤다.”며 “키우다 싫증나면 근처 강가에 방생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조사에 나선 허난(河南)성 야생동물센터의 한 관계자는 “만약 정말 유전자 변이 물고기라면 자연에 방생 했을때 분명 환경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저우시 수산관리국 관계자는 “최근 정저우시에서는 어떤 돌연변이 물고기도 양식한 사실이 없다.”면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물고기는 절대 아무 곳에나 방생해서는 안되는데 상인들이 불법행위를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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