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ML진출 후쿠도메 영어이름이 ‘욕’이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성(姓)이라 바꿀 수도 없고…”

1990년대 일본 프로야구팀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이종범과 함께 활약했던 후쿠도메 고스케(福留孝介·30)가 ‘이름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이적하면서 자신의 이름의 영어식 표기가 문제가 된 것.

후쿠도메(FUKUDOME)의 앞머리인 ‘fuk’가 욕설의 하나인 ‘fuck’으로도 발음돼 영어권에서는 후쿠도메를 ‘FUCK YOU DO ME’나 ‘FUCK YOU DOME’로도 읽혀질수 있기 때문.

일본언론은 ‘복을 머무르게 하다’라는 훌륭한 뜻의 후쿠도메가 영어로 발음되면 터무니없이 나쁜 뜻으로 바뀐다며 시급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등 진지한 반응을 보이고있다.

미국 언론도 “피넬라 감독이 그의 이름을 어떻게 부를까” “후쿠도메의 이름을 부르는 척 하며 (일부러) 욕설을 내뱉을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전하는 등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같은 언론의 반응에 현지에서는 그의 이름을 ‘DOMER’ 등의 별칭으로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는 여론도 강하게 일고있다. 아울러 후쿠도메가 성(姓)이다 보니 그 자신도 바꾸고 싶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편 일본인의 이름이 영어권 나라에서 다른 소리로 발음돼 곤욕을 치른 유명인으로는 아소 타로(麻生太郞·Aso Taro) 전 외상으로 영어권 사람들에게는 간혹 ‘ASSHOLE’(항문)로 들렸다는 후문이다.

사진=fukuishimbun.co.jp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 K2 전차 싹쓸이 해가더니…‘무기 수입액’ 세계 1위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미사일 없이 군함 받을 판…말레이, ‘해성’ 만든 韓 LIG
  • 美 항모에 ‘드론 103대·군함 34척’ 킬마크…공식 전과와
  • “눈 떠보니 집단 성폭행” 女 국회의원 후보 신고…美 민주당
  • “러 석유 직접 수출 없다”는 韓…우크라 “자체 자료 있다”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드론 맞고 3분 만에 침몰…실종 선원 결국 못 찾았다, 러시
  • “‘미사일 유통기한’ 다 됐는데”…패트리엇 안 내놓는 나라들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