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예루살렘 ‘통곡의 벽’ 기도 대행 업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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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대신 빌어주는 업체도 있다?

유대교의 대표적 성지인 예루살렘 ‘통곡의 벽’에 대신 소원을 빌어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통곡의 벽은 길이 약 50m, 높이 20m의 옛 예루살렘 성전 서쪽의 옹벽 일부로 매년 많은 유대인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기도를 하는 곳이다.

전직 변호사인 바챠 부르드는 지난 2004년 인터넷에 사이트를 개설해 ‘통곡의 벽’ 기도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이곳에서 기도하던 그녀의 남편을 만나 자신의 소원을 이뤘기 때문.

이 기도 대행서비스는 보통 40일간 이루어지며 가격은 하루 2달러씩 최소 80달러(한화 약 7만 6천원)부터다.

특별기도 서비스는 10명의 사람들이 40일간 매일 기도를 하며 가격은 1800달러(한화 약 170만원). 기도 서비스요청은 이메일로 받으며 수익은 대부분 자선 단체에 기부 된다.

부르드는 “우리 일은 사람들이 신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것을 돕는 것”이라며 “어떤 것을 진실되게 믿으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기도를 의뢰한 사람은 모두 700여 명으로 그들 중 일부는 짝을 만나거나 복권에 당첨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하은 기자 haeun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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