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어디서든 기도하세요” 이색 부스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기도하세요.”

수많은 인파가 드나드는 뉴욕 거리 한복판에 이색 부스(Booth)가 등장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중전화박스를 연상시키는 푸른색 부스에는 전화 이미지 대신 ‘기도하는 손’의 이미지가 그려져 있다. ‘Prayer’(기도하는 사람)라고 쓰인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조형물의 정체는 ‘Prayer Booth’(기도하는 부스)다.

‘공공 기도하는 박스’(The Public Prayer Booth)라고 불리는 이것은 딜란 모티머(Dylan Mortimer)라는 한 아티스트가 제작한 예술작품이다.

뉴욕의 비주얼 아트스쿨을 졸업한 29살의 젊은 아티스트는 ‘신과의 대화’에 대해 생각하다 이러한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독특한 발상 뿐 아니라 실제로 무릎을 꿇고 기도할 수 있는 푹신한 쿠션도 함께 마련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이용 순서도 ‘친절하게’ 소개돼 길거리에서도 편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그러나 무신론자를 자청한 한 행인이 신앙과 관련된 이 작품에 반발하며 부스를 훼손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기도하는 부스’는 뉴욕 외에도 시카고와 캔자스 등에 설치돼 주목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美 항모에 ‘드론 103대·군함 34척’ 킬마크…공식 전과와
  • “눈 떠보니 집단 성폭행” 女 국회의원 후보 신고…美 민주당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미사일 유통기한’ 다 됐는데”…패트리엇 안 내놓는 나라들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근무 중 부하 여경과 성관계…53세 前 경찰청장 재취업 금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