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인도 7세 소녀 저주풀기 위해 개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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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7세 여자아이가 개의 신부가 됐다.

지난 19일 인도 비하르주 남부에서 7세의 여자아이가 악령을 쫓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떠돌이 개와 결혼했다.

결혼식은 신부의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개는 선글라스를 끼고 장식된 우산을 쓴 채 결혼식장으로 입장했다.

이 마을 원로는 “아이의 이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라고 있다.”며 “개와 결혼하지 않으면 나쁜 운명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는 이후 개와 이혼하는 절차 없이 남자와 다시 결혼할 수 있다.

한편 인도에서는 동물과 결혼하는 일은 악령을 물리친다는 미신에 따라 아직도 도시외곽에서 가끔 벌어지나 최근에는 문명화 되어 많이 사라진 풍습이다.

지난해에도 인도의 한 30대 남자가 15년 전 죽인 개 두 마리의 저주를 풀기 위해 개와 결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하은 기자 haeun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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