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4년 단식투쟁 印 ‘철의 여인’ 석방된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무려 14년간 음식과 물을 거부해온 인도 마니푸르의 ‘철의 여인’ 이롬 샤밀라가 석방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인도 법원은 19일(현지시간) 자살기도라는 혐의로 지난 2006년부터 병원에 가둬온 이롬 샤밀라의 석방을 명령했다.

샤밀라와 친분이 있는 인도의 인권운동가 밥루 로이탕밤은 법원이 그녀의 죄상도 철회했다고 밝혔다.

샤밀라는 2000년 11월 마니푸르 자택 근처의 버스 정류장에서 보안군이 ‘군 특별권한법’(AFSPA)에 따라 무고한 시민 10명을 무차별로 살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AFSPA는 군에 반군 용의자를 영장 없이 체포하거나 사살하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확대보기
이에 따라 그해부터 단식 농성을 시작한 샤밀라는 2006년 자살기도 혐의로 거듭 체포돼 억류된 상태에서 하루 두 번씩 코를 통한 관으로 비타민과 기타 영양분을 강제로 투입받고 있다. 그녀는 2007년 광주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 확고한 비폭력 시위에서 샤밀라는 ‘마니푸르의 철의 여인’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잡으려던 韓 FA-50, 美 로켓에 발목…폴란드가 골머
  • 천무 샀던 폴란드, 이번엔 韓 탄도미사일까지…사거리 290㎞
  • 쏘는 족족 명중한 한국산 비궁…美 기업과 다시 손잡은 이유
  • “푸틴, 3000억 날렸다”…‘전폭기 6대’ 동시 박살낸 ‘
  • 中 드론, 이 정도였나…“가격은 3분의 1, 성능은 2배”
  • “드론 100% 요격” 한국 무기 정체 공개…북한의 ‘다차원
  • “‘강제 성관계’ 상황극 좋아해”…경찰의 충격적인 이중생활에
  • “민망한 부위 다 비쳐”…‘명품 레깅스’ 심각한 품질 논란에
  • 불륜남과 남편 살해·드럼통에 시신 은닉한 아내, 사형 선고에
  • 불륜 끊겠다더니 이틀 만에 연락…2주 뒤 숙박업소 간 남편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