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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살 꼬마가 공룡발자국 화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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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서는 여덟 살짜리 꼬마가 1억6000만 년 전의 공룡 발자국 화석을 발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8살 난 리스 니콜스(Rhys Nichols)는 영국 북동부에 위치한 스카버러(Scarborough) 의 노스요크셔(North Yorkshire)부근 해안가를 부모님과 함께 산책하다가 이 화석을 발견했다.

리스는 “발자국이 찍힌 바위를 발견한 순간 한눈에 공룡 발자국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화석이 훼손될까봐 일단 사진으로 찍어 전문가에게 보여주자고 했다.”고 말했다.

리스의 부모는 “리스가 3~4살 무렵부터 공룡에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들을 많이 읽어왔다.”면서 “주말마다 공룡 화석을 찾아 해변에 온 보람이 있다.”고 기뻐했다.

리스가 발견한 화석의 크기는 약 23cm정도. 전문가들이 감정한 결과 이 화석은 쥐라기 시대의 공룡인 이구아노돈(Iguanodon)의 발자국으로 밝혀졌다.

스카버러 박물관 고고학자 윌 왓트(Will Watts)는 “이구아노돈은 매우 활발한 공룡이라 먹이를 찾으러 돌아다니다 발자국을 남겼을 것”이라고 설명한 뒤 “1억 6000만년이 지난 화석 중 이토록 보존이 잘 돼 있는 것은 매우 드물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섣불리 화석을 옮기려 했다면 파손되었을 것”이라며 “우선 사진을 찍어 감정을 받아보려 했던 리스의 선택은 매우 탁월했다.”고 말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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