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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101세’ 英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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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풀코스 마라토너가 탄생할 수 있을까?

101세의 한 영국인 할아버지가 오는 4월 13일 열리는 런던 마라톤에 나가게 돼 세계 최고령자 풀코스 마라토너가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에서 가장 나이많은 근로자(United Kingdom’s oldest employee)로도 잘 알려진 버스터 마틴(Buster Martin) 할아버지.

젊은 시절 군대에서 훈련조교로도 일했던 마틴 할아버지는 지난 주말 있었던 하프 마라톤(약 21km)을 5시간 13분에 완주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마틴 할아버지는 주 3일 정도 배관수리공으로 일하며 틈틈이 마라톤 연습을 해왔으며 그를 후원하는 한 스폰서의 제안으로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마라톤에 참가하면 자선기부금을 모을 수 있다는 제안을 듣고 참가를 결심했다.”며 “후원된 모든 비용은 아픈 아이들을 위해 쓰여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단 해본다고는 했지만 완주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틴 할아버지는 은퇴 후 2년만인 99세때 다시 직장에 복귀했으며 지난해에는 록밴드 ‘지머스’(Zimmers) 활동을 통해 싱글 앨범을 출시, 인기가수 대열에 올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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