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대포닮은 대형 소화기구 中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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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대포를 연상시키는 대형 소화기구가 공개됐다.

지난 5일 중국 정저우(鄭州)시 소방재청이 최초 공개한 새 소화기구는 총 3종. 그중 직경 0.8m에 달하는 ‘소화대포’는 엄청난 크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소화대포를 개발한 화중과학기술대학(華中科技大學) 연구소 왕정수(王正書)부원장은 “이 소화기는 스키장에서 볼 수 있는 제설기를 개조해 만든 것”이라면서 “연기로 가득찬 현장 내부에 통로를 만들 때 유용해 인명 구조율을 높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0m거리에서도 물·소화액의 살포가 가능하다.” 면서 “이전 소화기구에 비해 물 사용량도 1~5%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화대포’는 이날 실제 화재현장에 투입돼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소방대원들이 ‘소화대포’를 이용해 4m높이의 큰 불길과 짙은 연기를 2분안에 진압하는데 성공한 것.

소방대원 장(長)씨는 “화재 발생시 대부분 사람들은 화상 또는 질식으로 숨진다. 이 기기들은 소화액과 물을 짧은 시간동안 강력히 뿜어내 불이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사진=epaper.dahe.cn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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