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해철은 특유의 독설을 무기로 편들기와 호통, 주관적 개입과 비난 등을 일삼으며 철저하게 시청자 편에서 아슬아슬한 입담을 보여줄 예정이다.
파일럿 방영 분에서 신해철은 극도로 흥분한 출연자들에게 “창피한 줄 아세요!”라고 호통을 치는 한편 맞바람을 핀 출연자들을 앞에 놓고 “당신들 둘 다 똑같다.”고 양측을 비꼬는 행위도 서슴치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런 신해철의 진행에 대해 시청자들은 “속이 시원하다.” “출연진들에게 하고 싶은 욕을 친구가 시원하게 해주는 기분이다.” 라며 큰 호응을 보냈다.
’데미지’ 시즌3의 진행을 맡게 된 신해철은 특유의 말투로 “MC로서 거창하게 준비하기 보다 현장에서 매 순간 몰두하고 즐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의뢰인과 반론인의 첨예한 대립의 현장을 방송하는 신해철의 ‘호통 진행’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30분 코미디TV ‘신해철의 데미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신문 NTN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