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Q.com의 마화텅(馬華騰)회장은 “한국 포털사이트의 검색 시스템인 ‘인력 검색 편집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며 “그 규모는 약 3000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 회장는 한국의 검색엔진을 예로 들며 “한국 포털사이트에서 ‘중국’ 두 글자만 치면 약 10여 항목의 분야로 분리돼 결과가 나타난다. 사전 속 ‘중국’ 부터 중국 유학, 중국 상업 정보들이 모두 각각 분류되어 있다.”면서 “이는 매우 놀라운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 주목할만한 것은 전 세계를 휩쓰는 구글도 이러한 시스템의 한국 검색엔진 앞에서는 무력하다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마 회장은 또 “중국에 사이트 수가 너무 많아 성공 여부는 알수 없다.”며 “그러나 이 시스템을 도입해 구축한 데이터 베이스는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