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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ㆍ구혜선, 사극 ‘최강칠우’로 입맞춤

작성 2008.05.02 00:00 ㅣ 수정 2008.05.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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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에릭(문정혁)과 구혜선이 새로운 정통사극 ‘최강칠우’로 6월초 안방극장을 찾는다.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KBS 2TV ‘최강칠우’(극본 백운철ㆍ연출 박만영)는 낮에는 조선시대 의금부 하급관리였다가 밤이 되면 억울한 서민들의 원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자객 ‘칠우’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

‘최강칠우’는 조선왕조실록에 ‘강변칠우’ 사건을 기초로 각색하여 흥미진진한 조선시대 풍속과 자객들의 박진감 넘치는 활약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최강칠우’의 연출을 맡은 관계자는 “이 드라마를 통해 미국의 슈퍼맨이나 일본의 사무라이와는 다른 우리 주변의 형, 오빠, 삼촌 같은 정감 있는 한국판 슈퍼히어로를 창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강칠우’는 ‘주몽’, ‘황진이’, ‘왕과 나’ 등을 연달아 제작하며 히트를 친 바 있는 올리브나인과 퓨처원의 새로운 야심작으로 오는 6월초 첫 방송 되며 에릭-구혜선 커플 외에도 임하룡, 이언, 유아인, 서우 등이 출연한다.

사진=올리브 나인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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