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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2000만년 넘은 새 화석 中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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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의 조상인 시조새 다음으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새 화석이 발견됐다.

중국 베이징소재 고생물학연구기관의 저우 중허(Zhou Zhonghe)박사는 “중국 허베이성의 호숫가 근처에서 백악기 시대때의 새 화석을 발견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최초 발견자인 저우 중허 박사의 성(姓)을 따 에콘컨퓨셔니스 정스(Eoconfuciusornis zhengi·이하 정스)라는 이름으로 명명됐으며 1억 2000만년전~1억 310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정스는 대칭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꼬리깃털과 향상된 골격·근육 구조를 갖췄으며 쥐라기 시대때 서식한 시조새와 유사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주로 나무에서 서식하고 어획에 능했던 것으로 보이며 나뭇가지와 기둥에 잘 올라갈 수 있게 갈고리 발톱이 발달한 것으로 추측된다.

저우 중허 박사는 “정스 화석은 굉장히 잘 보존된 상태”라며 “시조새와 그 이후에 발달된 조류의 진화과정에 대해 많은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구에 참여한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University of Bristol)의 마이크 벤튼(Mike Benton)박사는 “정스의 갈색과 검은색 깃털 부분은 대체적으로 오늘날 새가 가진 밝은 붉은색·푸른색·노란색 깃털로 변해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저우 중허 고생물학 박사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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