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FO조사분석센터는 “11일 오후 7시 30분경 경기도 군포시 수리산 상공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비행물체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알려왔다.
센터 측 자료에 따르면 촬영된 비행물체는 강한 황금색 빛을 발하고 있었으며 약 1분동안 두 차례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한국UFO조사분석센터 서종한 소장은 “자체 조사결과 인공위성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갈 시간이 아니었고 조명탄과도 발광 방식이 달랐다.”면서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UFO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촬영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 10여명도 촬영된 비행 물체를 함께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이 화면을 촬영한 UFO헌터(전문 UFO 촬영가) 허준씨는 “이전까지 촬영했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빛이었다.”면서 “조금 흐린 날씨였는데도 ‘빛 덩어리’로 보였을 정도”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한편 이번 비행물체를 촬영한 허 씨는 지난 2005년 광화문 일대에서 수십대의 미확인 비행물체를 촬영해 화제를 모았던 국내 유일의 UFO헌터다.
사진/동영상=한국UFO조사분석센터 제공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