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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 영화제 ‘종려나무 犬 상’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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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한 개에게도 상을 주자!

최고의 명예인 황금종려상(Golden Palm)을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제 61회 칸 영화제 한쪽에선 ‘종려나무 개’(palm dog)상 시상식이 열린다.

영국 타임지는 “제 8회 ‘종려나무 개’ 시상식이 오는 23일 열린다.” 며 “희극에서 비극까지 두루 열연한 11마리의 개가 후보로 올랐다.”고 보도했다.

개들에게도 상을 주자는 취지로 열리는 이 시상식은 올해로 벌써 8년째 치러지고 있다.

일종의 ‘키치’시상식이지만 타임지 영화비평가 제임스 크리스토퍼를 비롯한 유명 비평가들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상견에게는 개목걸이가 수여된다.

이 상의 창립자 토비 로즈는 “개들도 힘들게 영화를 찍는데 너무 무시되고 있다.”며 “개만큼 관객의 주목을 끄는 동물은 없다.”고 이 상을 만든 취지를 밝혔다.

로즈는 이번에 주목할 만한 후보로 칸 개막작이었던 ‘눈먼자들의 도시’에서 ‘줄리안 무어의 얼굴 핥는 개’와 ‘인디아나 존스’에서 ‘해리슨포드 보다 민첩했던 개’를 꼽았다.

역대 수상견으로는 2007년에는 태국영화 ‘미드로드갱’(mid road gang)에 나온 ‘모든 길거리 개들’(All stray dogs), 2006년에는 ‘마리 앙투와네트’의 개, 2003년에는 ‘도그빌’의 ‘모세’(moses)등이 영광을 안았다.

사진= www.palmdog.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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