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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제2의 엽기적인 그녀’ 꼬리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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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가 무림 고수로 돌아왔다.

영화 ‘화산고’를 시작으로 ‘마들렌’, ‘달콤한 인생’, ‘새드무비’,’야수와 미녀’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해온 신민아는 ‘무림 여대생’을 통해 무림 고수로 변신한다.

3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신민아는 “사실 독특한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어떻게 영화화할 수 있을까 궁금했다.”며 “여자가 소화하기에 꺼려지는 차력신과 액션식도 있지만 곽재용 감독님과 남자 배우들(온주완ㆍ유건)과의 호흡이 궁금해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제 2의 엽기적인 그녀’라는 호칭은 듣고 싶지 않다. 곽 감독님의 전 작품인 만큼 꼬리표가 붙겠지만 무림 여대생 ‘소휘’라는 캐릭터가 있기 때문에 배우 신민아로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민아는 현실과 공존하는 무림세계에서 무술 신동으로 태어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자란 ‘소휘’역으로 뛰어난 검술과 액션 실력을 보여준다. 강도 높은 액션신 때문에 신민아는 인대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골절상 등 상처를 달고 지내야 했다.

신민아는 “촬영 장면 중에 설탕으로 만든 병으로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 엇 비슷하게 맞는 바람에 주먹만한 혹이 생겼다.”며 “4개월이 지나도록 혹이 들어가지 않아 지금은 두상이 바뀐 상태”라고 말해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는 26일 개봉.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 사진 = 조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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