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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한국 영화 어려움 피부로 느꼈다”

작성 2008.06.17 00:00 ㅣ 수정 2008.06.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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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어려움 살로 직접 느꼈다.”

얼마전 개봉한 영화 ‘걸스카우트’에 출연한 김선아가 “이번 영화를 통해 한국의 영화 현실을 몸소 느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2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밤이면 밤마다’(극본 윤은경, 연출 손형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선아는 “영화가 안됐다고 해서 드라마가 잘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며 “영화가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열심히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김선아는 얼마전 무리한 스케줄에 코피를 쏟았던 데 대해 “평소 겹치기 출연을 싫어하는 데 이번에는 본의 아니게 영화 홍보 일정과 드라마 촬영 일정이 겹치면서 많이 피곤했던 것 같다.”며 “드라마 촬영 현장 분위기가 좋아 기분은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선아는 아버지에 대한 아픔과 동시에 밝고 명랑한 성격의 문화재청단속반 허초희 역을 맡았다.

‘밤이면 밤마다’는 고미술품 감정 및 복원전문가 이동건과 열혈애국 단속반 노처녀 김선아의 국보 찾기 대소동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3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 사진= 조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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