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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VS 문정혁 연기 맞대결 첫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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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첫 방송된 월화 드라마 SBS ‘식객’, KBS 2TV ‘최강칠우’을 두고 두 남자 주인공 김래원과 문정혁의 엇갈린 시청자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김래원은 극중 대령숙수의 후손으로 훗날 최고의 요리사가 되는 주인공 성찬 역의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김래원은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훈남 요리서로 등장, 특유의 편안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MBC ‘옥탑방 고양이’와 영화 ‘해바라기’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김래원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능청스러운 연기, 탄탄한 연기실력을 바탕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김래원은 영화 ‘식객’의 김강우가 아닌 원작 만화 ‘식객’의 ‘성찬’을 실감나게 표현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최강칠우’로 사극 연기에 첫 도전한 문정혁(에릭)은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며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문정혁은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가족들을 지켜보며 정의로운 자객 ‘칠우’로 등장하며 새로운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그동안 문정혁은 MBC ‘신입사원’, ‘케세라세라’ 등에서 밝고 엉뚱하고 명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터라 첫 사극 연기가 다소 어색한 것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다수였다.

그러나 문정혁의 연기력 논란은 가수출신 연기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었던 일이다. 최근 윤은혜와 성유리가 연기력 논란을 잠재우며 발전된 연기를 선보인 것처럼 문정혁 또한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에 따르면 ‘최강칠우’는 1, 2회 각각 11.3%, 11.1%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식객’은 12.9%, 17.3%를 기록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 사진 = KBS,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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