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판 ‘가위손’이라 불리는 한 정원사의 집 울타리가 화제다.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일 “정원사 글렌 테이보가 자신의 집 울타리를 카누모양의 놀라운 작품으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테이보는 원예용 가위와 전기 트리머 (잔디깎는 기계)를 이용해 집 울타리를 무려 5m 크기의 대형 카누와 노를 젓고 있는 인디언의 모습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는 “난 항상 사람들의 집에는 ‘특성’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다.”며 “이제 우리 집에도 그것(특성)이 생겼다.”며 뿌듯해했다.
또 “울타리를 카누 모양으로 만든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며 “인디언 얼굴 부분을 깎는 게 가장 어려웠지만 완성된 것을 보니 멋진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