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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아기 목소리 캐스팅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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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 ‘악마의 아들’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호통개그의 1인자 박명수가 영화 ‘아기와 나’의 아기 목소리 역할에 캐스팅됐다.

열아홉 철부지 준수(장근석)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까칠 베이비 우람(메이슨)을 만나 벌이는 동거동락을 그린 ‘아기와 나’에 박명수는 우람이의 목소리 역할에 캐스팅 돼 호통연기의 진수를 선사한다.

그 동안 애니메이션의 한국어 더빙은 많은 스타들이 해왔지만 ‘아기와 나’처럼 한국영화에서 주연배우 역할의 목소리를 더빙하는 경우는 박명수가 처음이다.

제작진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스타들 중에 까칠한 아기의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할 인물은 박명수 밖에 없다.”며 만장일치로 캐스팅했다.

박명수가 목소리 연기를 한 주인공 우람이 역할의 메이슨은 박명수와는 정반대의 예쁜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기 스타다.

평소 까칠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박명수가 과연 순수한 동심의 아기 목소리 연기가 가능할까라는 우려는 실제 녹음에 들어가자 단번에 바뀌었다.

녹음에 들어가기 전 ‘아기와 나’의 시나리오를 미리 읽고 철저한 준비를 한 박명수는 영화에 완전히 몰입해 때로는 깜찍한 목소리로 때로는 특유의 호통과 버럭으로 까칠한 아기 우람이의 목소리를 감칠맛 나게 연기했다

특히 “쌩유~”등의 유행어와 개성만점의 애드립은 관객들에게 금새 친숙함을 전달하며 까칠한 아기 우람이의 캐릭터와 환상의 조화를 이루었다는 후문이다.

사진=프라임엔터테인먼트(문메이슨)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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