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이즈 마케팅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서인영은 24일 오후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르기 전 취재진을 통해 음원 유출 사실을 전해 듣자 “전혀 몰랐다.”며 황당해 했다.
음반 발매를 하루 앞둔 22일 인터넷을 통해 서인영의 첫 싱글 ‘엘리 이즈 신데렐라’의 전곡이 유출되자 네티즌들은 “음반 발매 전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비난했으나 서인영의 소속사 측은 노이즈 마케팅에 대해 완강히 부인해 왔다.
서인영은 “내가 인터넷 등을 하지 않아서 오늘까지 음원 유출 사실을 알지도 못했다.”며 “그런 것에 상관없이 오늘 무대만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앨범 재킷 표절 시비에 대해서는 “사진 작업 전에 시안용으로 그 사진을 봤다. 아이디어가 좋았고 한번 해보고 싶은 컨셉이었기에 했을 뿐이다’며 “상업 화보로 만든 것이 아니고 앨범을 좀더 좋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기에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서인영은 두 번째 솔로활동의 첫 무대이자 엄정화, 이효리라는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하는 무대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서인영은 “엄정화, 이효리 선배가 같이 하기에 너무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두 선배에게 뒤지지 않도록 무대에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