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하정이는 남자에게 적극적이지만 실제 나는 남자에게 적극적이지 못하다.”
배우 한효주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달려라 자전거’(감독 임성운, 제작 핑퐁)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여주인공 하정을 연기한 한효주는 매사에 긍정적이지만 연애에는 쑥맥인 순수녀로, 수욱(이영훈 분)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법을 배운다.
한효주는 “영화 속 하정이는 남자에게 적극적이고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툴지 않지만 나는 누군가 먼저 다가와주기를 기다리는 편”이라며 “남자에게 적극적이지 못한 성격 탓에 가끔은 영화 속 하정이가 부러울 때가 있다.”고 전했다.
캐릭터를 소화하는 데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극중 하정이와는 다른 점도 닮은 점도 있지만 나의 또 다른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정이가 몸 속에 녹아들었다. 촬영을 하면 할수록 연기하는 게 편해져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엇다.”고 밝혔다.
또 ‘달려라 자전거’ 엔딩곡을 직접 작사하고 노래까지 부른 한효주는 “엔딩곡 제안을 받았을 때 좋은 추억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글을 쓰고 노래를 불렀다.”고 덧붙였다.
2006년 ‘두사부일체’로 스크린에 데뷔한 한효주는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일지매’에서 은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청춘들의 반짝거리는 러브스토리를 풋풋하고 싱그러운 감성으로 그려낸 ‘달려라 자전거’는 오는 8월 7일 관객을 찾는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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