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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작업이 힘들어 항상 ‘끝’을 생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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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통령’ 서태지가 “항상 끝이라는 생각을 해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는 3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질문을 주고 받던 중 ‘영감이 고갈되거나 하지는 않았나?’는 질문에 서태지는 “항상 그런 생각을 해 왔다. 실제로 이번에 (8집을) 만들 때 ‘끝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서태지는 “그런 생각이 며칠에 한번 들 정도로 음악 만들 때는 힘들다. ‘진짜 끝났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한다.”고 창작에 대한 고통을 전하는 한편 “하지만 어느 날 좋은 것(음악)이 나오면 행복해 지고 다음엔 ‘진짜 열심히 해야지’라고 생각한다.”고 음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번 8집 앨범을 발매하면서 가장 행복한 것으로 “팬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말하는 서태지는 “나이가 들 때까지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램을 내비치기도 했다.

서태지는 4년 6개월 만에 8집 첫 싱글 ‘모아이’를 발매, 초도물량 10만장 판매라는 놀라운 판매고를 올리며 성공적인 컴백을 기록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5일 자신이 주최하는 ‘ETPFEST 2008’이후 9월 ‘2008 서태지 심포니’및 연말 전국 투어로 2008년을 마무리 한 후에 오는 2009년 까지 장기간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서태지 컴퍼니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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