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외에도 연정훈·이연희·이다해·한지혜·박해진 등 청춘스타들이 총 출동해 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에덴의 동쪽’은 한국 현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젊은 주연들의 배신과 야망·사랑을 그린 시대극이다.
특히 통통튀는 매력으로 중국에서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다해·한지혜와 한류스타 송승헌과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포털사이트 163.com은 지난 25일 ‘송승헌, 5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에덴의 동쪽’이라는 제목의 특별페이지를 마련해 송승헌과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별페이지에서는 주인공들이 맡은 배역에 대한 설명 등이 상세히 적혀 있으며 지난 26일 1, 2회 방송 직후 시청률과 국내 언론의 반응도 재빠르게 전하고 있다.
이밖에도 티저 영상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와 대량의 화보도 함께 실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현지 언론이 직접 만든 ‘등장인물 관계도’.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현재 극 초반인데다 송승헌과 세 여자 주인공 간의 다소 복잡한 러브라인 때문에 국내 시청자들도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이다.
특별페이지를 통해 각종 예고편과 스토리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기대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네티즌(122.88.*.*)은 “또 한 편의 대작 한국 드라마가 날 유혹한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218.19.*.*)은 “송승헌의 모습을 드디어 볼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 “분명히 멋진 드라마가 될 것”(124.205.*.*), “송승헌의 드라마를 매우 감명 깊게 봐 왔다.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을 것 같다.”(119.120.*.*)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편 26일 1, 2회 연속방송된 ‘에덴의 동쪽’의 시청률은 각각 11.3%·12.1%를 기록, 월화 드라마의 강자 SBS ‘식객’(22.9%)에는 못미쳤으며 시청자의 반응도 극과 극을 달렸다.
사진=위는 특별페이지 메인, 아래는 중국언론이 만든 ‘등장인물 관계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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