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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거친 차량 추격신 스턴트 없이 소화

작성 2008.12.08 00:00 ㅣ 수정 2008.12.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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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거친 차량 추격신을 스턴트(대역) 없이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외곽도로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 촬영현장에서 박해진은 영하 13도의 강 추위 속에서도 약 10시간 동안 강도 높은 차량 추격신을 촬영하는 등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였다.

‘에덴의 동쪽’은 최근 ‘신명훈’(박해진 분)과 ‘이동욱’(연정훈 분)의 뒤바뀐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등장 인물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며 주목을 받아왔다.

이날 차량 추격 신은 ‘신명훈’과 ’ 레베카’(신은정 분)가 탄 차량이 ‘신태환’(조민기 분)의 사주를 받은 다른 3대의 차량과 추돌 전복되는 장면.

현실감 넘치는 장면을 위해 크로마키배경(CG)없이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박해진과 신은정은 스턴트(대역)없이 차량들끼리 접촉하고 추돌하는 위험천만한 고난이도 액션신을 직접 소화해냈다.

촬영후 박해진은 “여기저기 멍은 들었지만 첫 액션씬이어서 그런지 즐거웠다. 오히려 직접 촬영해서 극중 신명훈이 겪게되는 감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첫 액션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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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은 이제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신명훈’ 과 자신들의 운명의 굴레를 아직 모르고 있는 ‘이동철’(송승헌 분), ‘이동욱’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빠르게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차량 추격신과 출생의 비밀을 암시하는 이 장면은 오는 9일 밤 방송된다.

사진제공=하하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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