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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호 “지드래곤! 선생님한테 머리 밀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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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왕비호(본명 윤형빈)가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헤어 스타일을 꼬집어 독설을 날렸다.

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35회 한국방송대상의 축하무대에 선 왕비호는 가수부문 신인상 수상자로 행사에 참석한 빅뱅을 향해 독설 공격을 가했다.

왕비호는 특별 공연을 마치고 무대 아래 자리한 빅뱅에게 다가가 “오늘은 큰 상대가 바로 앞에 앉아 있구만, 빅뱅!”이라고 선전 포고를 던져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무대에 함께 올라있던 개그 그룹 닥터피쉬가 “안돼 빅뱅이야.”라며 말렸지만 왕비호는 개의치 않고 지드래곤을 향해 독설을 날렸다.

왕비호는 “지드래곤, 나는 지드래곤 머리 보고 학생 주임 선생님한테 머리 밀린 줄 알았어!”라고 외쳐 관중석은 물론 빅뱅 멤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지드래곤의 모히칸 헤어 스타일을 왕비호가 희화화 하자 일부 관중석에서 원성이 터져 나왔다. 이에 왕비호는 “저도 빅뱅 사랑한다. 빅뱅은 개개인이 모두 뛰어난 팀”이라는 칭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제 45회 방송의 날’(9월 3일)을 기념해 개최된 제 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는 한국방송협회의 심사에 따라 선정된 총 28편의 작품상 및 28인의 개인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빅뱅은 개인상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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