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미스도쿄 출신 전TBS 여성캐스터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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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TBS뉴스의 여성캐스터가 9일 오전 자살했다.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9일 “TBS 토요 뉴스플라자의 캐스터를 맡았던 쿠사야나기 후미에(54)씨가 9일 오전 6시경 도쿄도 츄오쿠에 위치한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약 2시간 뒤에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평소 그녀가 자신의 지병에 대해 고민해 왔고 발견 당시 실내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들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녀는 대학재학 중이던 지난 1974년 제18회 미스도쿄 콘테스트에서 1위에 선정되면서 방송계에 입문, 그 뒤 라디오와 TV에서 사회자ㆍ성우 등으로 활동했었다.

그러나 평소 가지고 있던 지병으로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었고 급기야 지난해 5월에는 수술까지 받아 최근 활동을 자제해 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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