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머리 2개 달린 새끼 거북이 中서 발견

작성 2008.09.13 00:00 ㅣ 수정 2012.06.11 17:57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최근 중국에서 머리 2개가 달린 새끼 거북이가 태어나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9일 중국 안후이(安徽)성 수산양식연구원에서 공개된 이 새끼 거북이는 17g의 작은 몸에 2개의 머리를 달고 있어 주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2개월 전 태어난 이 거북이는 현지 어민이 우연히 발견해 연구원에 넘겼으며 현재 거북이들은 매우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산양식 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머리가 2개인 거북이는 매우 드물다.”면서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희귀한 탄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이 매우 빠르다. 아마도 두 개의 머리에 달린 입으로 음식물을 각각 섭취하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이 거북이의 정확한 종(種)은 아직 알 수 없다. 여러 종이 섞인 듯 하다.”고 덧붙였다.


보통 새끼 거북이에 비해 2배의 음식을 섭취하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이 거북이가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국가보호동물로 지정하자.”, “길조의 상징”이라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수산양식연구원은 이 새끼 거북이가 2개의 머리를 가지고 태어난 유전적 원인에 대해 자세히 연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