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와의 열애설 단독 보도한 스포츠서울닷컴 기사에 대해 이효리의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17일 오전 엠넷 미디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효리의 열애상대로 보도된 최씨는 고등학생, 중학생일 때부터 알고 지내던 동네 선후배이자 친구 사이며, 이효리가 동부 이촌동에 거주할 당시부터 만나오던 모임을 통해 10년 이상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친구 사이”라고 공식 부인했다.
이어 엠넷미디어 측은 “이효리가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최씨가 현지 가이드를 자청해 도움을 줬으며, 이효리 역시 최씨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감사의 표시로 친구들과 휴식을 가진 것”이라며 “해당 기사에서 거론한 호텔 수영장 및 제주도 여행 등도 10명의 지인이 함께했던 모임”이라고 이효리와 최씨만이 함께한 것이 아님을 전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이번 보도는 명백한 명예 훼손이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효리와 재벌2세인 최씨와의 열애설은 스포츠서울 닷컴이 두 사람이 수영장 데이트를 포착,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스포츠서울 닷컴에 따르면 이효리와 최씨는 지난 9월 초에는 제주도로 4박 5일간 여행을 다녀왔으며, 지난 10일 한 호텔 수영장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사진=스포츠서울 닷컴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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