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오상진이 MBC 새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극본 신정구ㆍ연출 권석)에 출연한다.
25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상진은 “평소 거리를 두는 뉴스를 진행할 수 있게 해준 제작진에 감사하다.”며 이번 시트콤의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극중 자화자찬 식의 특이한 코멘트를 하는 독특한 정신세계를 지닌 아나운서로 분했다.
‘그분이 오신다’ 제작발표회 진행을 위해 현장을 찾은 오상진은 “배우 분들과 함께 서게 되어 부끄럽다.”며 “적은 분량이지만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상진은 계속되는 예능 출연에 대해 “직장인으로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며 “사실 계속되는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부모님이 걱정이 많으시다. 아직 내가 뉴스를 진행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아 그런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새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는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 ‘안녕, 프란체스카’와 영화 ‘작업의 정석’, ‘B형 남자친구’ 등을 집필한 신정구 작가와 ‘놀러와’, ‘무한도전’ 등을 연출한 권석 PD가 의기 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사진 = 한윤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