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0년간 모은 돈, 개미·쥐에게 ‘도둑맞은’ 사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타이완의 한 주부가 10년 동안 모아온 돈을 쥐와 개미에게 ‘도둑맞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타이완 타이베이(臺北)현에 사는 한 주부는 지난 10년간 노력해서 모은 돈을 은행에 저축하지 않고 집 안 구석에 위치한 창고에 보관해 두었다.

이 주부가 10년간 모아둔 돈은 40만 타이완 달러(약 1450만원).

이 주부는 도둑이 들 것을 우려해 방이 아닌 창고에 돈을 보관해왔다. 그러나 최근 이 돈들이 흰개미와 쥐에게 모두 ‘먹힌’ 사실을 알고는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원래 돼지우리였던 곳을 창고로 개조한 이 주부는 “지난 10년간 도둑이 든 적이 있었지만 어떤 도둑도 돼지우리를 뒤지려 하지 않았다.”며 “놀랍게도 쥐와 돼지에게 도둑을 맞았다.”며 황당해 했다.

돈을 4묶음으로 나눠 헝겊 주머니로 한 번 더 감싼 뒤 창고 곳곳에 보관했지만 오래전부터 번식해온 개미와 돼지가 이를 먹이로 알고 갉아 먹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주부는 “10년 동안 어렵게 모은 돈을 이렇게 잃게 돼 매우 속상하다.”며 “남은 것은 지폐 몇 장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조각들을 은행에 보내 쓸 수 있는 돈만이라도 회수할 생각”이라며 “돈을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앞으로는 돈은 집안이 아닌 은행에 모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TVBS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F-35 벗어나겠다더니”…프랑스·독일 175조 전투기 좌초
  • “한국은 美 군함 만들지 마!”…우려가 현실로, 내부 반발
  • “북한 막겠다는데 왜 중국을?”…한국 핵잠수함 끌어들인 일본
  • “1조원 넘게 깎아줬는데”…인도네시아, KF-21 시제기 인
  • “잠결에 성관계 후 기억 못 해”…여친과 다툰 20대 男의
  • “F-35 몰아도 못 번다”…전투기 조종사 떠나는 이유
  • 성관계, 이런 장점도 있다고?…“감기·독감 예방 등 면역력에
  • “KF-21보다 먼저 적진 뚫는다”…한국 무인 전투기, 공중
  • 5년 키운 아이, 친자 아니었다…‘외도 아니라는’ 아내의 항
  • “몇 명과 성관계 가져봤어?” 물었더니…전문가도 놀란 진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