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내가 일본최고”…무게 530kg 슈퍼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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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530kg를 넘는 초대형 호박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호박의 무게를 겨루는 ‘제22회 닛폰이치 도데카보챠 대회’(第22回日本一どでカボチャ大会)가 지난 28일 카가와현 쇼도시마쵸에서 열렸다.

일본 각지에서 총 8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토야마현에 사는 하세 히토시(61)가 출품한 무게 530.9kg의 슈퍼호박이 종전대회 최고기록(466.9kg)을 64kg이나 경신하며 우승했다.

대회를 지켜본 입장객들은 둘레 405cm, 높이90cm의 호박이 모습을 드러내자 연신 ‘굉장하다’, ‘대단하다’를 외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올해가 4번째 도전이었던 하세는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꿈이었다. 게다가 신기록으로 우승하다니 기쁨이 두 배”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그는 다음달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대회 관계자들은 “지난해 세계대회 우승기록이 584.9kg였던 만큼 하세의 호박이 세계대회에서 우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세계대회 최고기록은 지난 2004년 수립된 644.3kg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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