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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큰 608kg 대형 호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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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서 600kg이 넘는 대형 호박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도싯(Dorset)의 프랭크 백스(Frank Baggs)부자가 재배한 이 호박은 무게가 1341파운드(약 608kg)에 달하며 일반 호박에 비해 100배가량 큰 크기를 자랑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 호박을 재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수확 직전까지 6t의 비료와 하루 평균 302ℓ 가량의 물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맬버른(Malvern)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공개된 이 호박은 지난 해 유럽에서 가장 무거운 호박으로 뽑힌 1297파운드를 훌쩍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했다.

호박을 키운 프랭크 백스는 “이 호박을 위해 우리 부자는 매일 밭에서 살다시피 해왔다.”며 “종자 자체가 매우 큰 호박이라 크게 자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까지 자랄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함께 호박을 키운 프랭크의 아들 마크도 지난 달 세계에서 가장 큰 오이를 재배해 기네스 기록에 오를 만큼 ‘대형 채소’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호박을 살펴 본 농업 전문가 클리브 베번(Clive Bevan)은 “대형 호박들은 전통적으로 미국에서 생산돼 왔다.”며 “그러나 기후의 변동으로 최근에는 미국보다 영국에서 더 많이 생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호박은 미국에서 재배된 1502파운드(약 691kg)의 호박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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