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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숭이 웨이터’ 화제… “주문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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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작은 선술집이 특별한 웨이터들 덕분에 해외언론에 소개되며 화제에 올랐다.

이 선술집에서는 원숭이들이 서빙을 하고 있기 때문.

도쿄 북부에 위치한 선술집 ‘가야부키야’에는 ‘야찬’과 ‘후쿠찬’이라는 이름의 원숭이 두 마리가 일을 돕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원숭이들은 마케팅용으로 일하는 시늉만을 하는 다른 식당의 동물들과는 달리 손님들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심부름을 도맡아 하면서 실질적인 서비스를 한다.

담당했던 손님으로부터 삶은 콩과 같은 팁을 받기도 한다.

올해 12살인 원숭이 야찬은 서빙경력만 2년째. 이제 손님들의 주문을 받아 그에 맞는 음료를 전달할 수도 있다.

야찬보다 두 살 어린 후쿠찬은 아직 주문을 받지는 못하지만 물수건을 가져다 주고 테이블을 정리와 같은 일을 도우며 ‘수습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 술집의 주인 카오루 오츠카(63)는 원래 이들 원숭이를 애완동물로 키우다가 우연히 원숭이들이 자신의 서빙 모습을 따라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들에게 식당일을 훈련시켰다.

식당을 찾은 한 손님은 “원숭이들이 너무 열심히 일한다. 게으른 사람보다 오히려 일을 더 잘하는 것 같다.”며 이 웨이터들의 부지런함을 칭찬했다.

원숭이 웨이터들은 일본 내 동물보호 관련 규정에 따라 하루에 두 시간씩 일하고 있다.

한편 주인 카오루는 다른 세 마리의 새끼 원숭이들에게도 서빙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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