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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롬 감독 “노력파 김두현, 보상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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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의 토니 모브레이 감독이 부상 중인 김두현(26)의 상태를 직접 밝히며 그의 ‘악바리 근성’에 혀를 내둘렀다.

김두현은 지난달 27일 미들스브러와의 원정경기에서 쓰러진 뒤 무릎 내측 인대 일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모브레이 감독은 웨스트브롬 홈페이지와 현지 일간지 ‘버밍엄메일’ 등에 실린 인터뷰에서 “김두현이 가족과의 재회도 포기하면서 재활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그의 끈질긴 노력은 보상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브레이 감독은 “김두현은 경기만을 고대하고 있다. 그가 한국에 가지 않은 것도 (오가는) 일주일을 버리기 싫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그는 모든 면에서 괜찮다. 가족들도 곧 영국으로 와서 그에게 힘을 더해줄 것”이라며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김두현은 가벼운 달리기와 사이클 훈련 등을 시작했으며 회복이 빨라 조기 복귀를 기대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현의 에이전트측은 “다음 달 있을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소속팀에서는 그보다 이른 시점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지언론들은 김두현이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웨스트브롬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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