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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테루유키 “영화 ‘괴물’에 경외감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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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괴물’에 모든 일본 영화인들이 경외감을 느꼈을 것이다”

한국, 프랑스, 일본 합작의 옴니버스 영화 ‘도쿄!’ 중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흔들리는 도쿄’에 남자주인공 카가와 테루유키가 봉준호 감독의 전작 ‘괴물’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도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카가와 테루유키는 “한국영화는 일본영화에 없는 파워풀함이 있다. 그 파워풀함 속에서도 진지함이 있어 한국영화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뒤에 나온 ‘괴물’의 크기에 모든 일본의 모든 영화인들이 경외감을 느꼈을 것이다. 봉 감독님의 재능을 낳아준 한국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봉 감독과 함께 작업한 소감에 대해서는 “우리가 같은 종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제결혼을 하는 분들이 바로 그런 같은 종자를 서로 알아봐서 한 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대화가 잘 통했다.” 설명했다.

한편 ‘흔들리는 도쿄’는 11년 동안 집 밖에 나가지 않는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있는 남자(카가와 테루유키 분) 피자배달 소녀(아오이 유우 분)를 사랑하게 되면서 외출을 감행한다는 내용으로 10월 23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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