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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1세 여왕 초상화 다락방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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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젊은 시절 초상화가 한 시골집 다락방에서 발견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9일(현지시간) “이스트서섹스 주(州)의 한 시골집에 100년 넘게 방치돼 있던 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화가 약 8억원에 미술시장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 초상화를 소유한 미술상 필립 모울드(Philip Mould)는 “과거 소유자들은 이 그림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했다. 단지 여러 세대 동안 가족이 갖고 있던 그림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1세의 26세 전후 모습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초상화의 정확한 제작연대는 확인 중이다.

초상화에서 엘리자베스 1세는 심플한 검은 옷차림에 성경을 들고 있다. 그러나 X-레이 스캔 결과 성경 없이 화려한 주름칼라가 있는 옷차림을 한 초상화 위에 다시 그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가들은 성경을 들고 있는 젊은 엘리자베스 1세의 모습이 “자신이 신교도임을 나타내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엘리자베스 1세는 구교도였던 메리 1세 여왕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다가 즉위했다.

한편 작년 소더비 경매에서는 엘리자베스 1세의 전신 초상화가 50억원에 팔려 화제가 된바 있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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