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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최고령 샴쌍둥이 분리수술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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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5세를 맞은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샴쌍둥이 루디 산토스(필리핀)가 오는 23일(한국시간) 죽은 쌍둥이의 시체를 분리하는 수술을 받을 것으로 전해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문어인간’이라는 별명을 가진 산토스는 흉부에 죽은 쌍둥이 몸을 가지고 태어났다.

따라서 산토스의 팔은 4개이고, 다리는 3개. 가슴에는 쌍둥이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 형체와 귀도 있다. 산토스는 이 기괴한 모습으로 신체적 고통은 물론 항상 세상의 놀림감이 됐다.

산토스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도움으로 50년 넘는 시간동안 붙어있었던 쌍둥이 시체를 떼어내는 중요한 수술을 받는다.

이번 수술을 집도하는 담당의 빈센트 고메즈는 “산토스 신체가 어떻게 구성됐는지, 어떤 부분을 제거해 내야 할지에 대해 먼저 검사해야한다.”며 “현재 산토스의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더 많은 건 사실”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산토스는 과거 필리핀 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와 관심을 받았지만 지난 1990년부터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극심한 가난에 시달려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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