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노무라 감독 “한국야구 두렵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한국야구가 두렵다”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의 노무라 가쓰야 감독(73)이 일본 국영 NHK(BS-2)의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야구를 높이 평가했다.

노무라 감독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유명 여성 사회자인 구니아 유코가 게스트를 불러 1대1로 진행하는 ‘클로즈업 현대’로 12일 밤 방영됐는데. 이번 대담의 제목은 ‘세계에서 이기기 위해서. 일본의 라이벌 한국’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90년대 데이터를 중시하는 ‘ID야구’를 앞세워 우승을 휩쓸며 기업경영에까지 그의 야구를 본받자는 열풍을 일으켰던 노무라 감독은 이 자리에서 ▲한국야구는 대표팀 상비군까지 두고 대표선수를 결정한 뒤에도 컨디션을 봐가며 마지막까지 교체한다. 그러나 일본은 경직된 구성이다 ▲스트라이크존에 대해서 한국은 국제 규격에 맞게 신속하게 바꿔간다. 처음에는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다가도 일본보다 훨씬 빨리 적응한다 ▲올림픽을 앞두고 쿠바에 왕복항공료. 체재비를 대가면서 연습경기를 해 철저히 강점과 약점을 파악했다. 일본으로서는 흉내낼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다 ▲데이터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을 보면 나의 ID야구를 도입한 것 같다는 등의 논지를 펼치면서 “한국야구가 두렵다”라는 말로 한국야구를 칭찬했다.

이 대담프로가 진행되는 내내 배경화면에는 한국의 베이징올림픽 경기장면. 국내프로야구 경기장면들이 나왔고. KBO 하일성 총장도 두차례 인터뷰 화면으로 출연했다.

일본야구에 정통한 KBO 원로자문위원 조해연씨는 이 프로그램을 본 뒤 “노무라 감독은 좀처럼 남을 칭찬하지 않는 사람이다. 천하의 나가시마 감독마저도 우습게 보는. 프라이드가 대단한 사람이다. 하지만 “두렵다”라는 말을 두번이나 하더라”고 말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미국산 미사일 못 쓰겠네”…한국, FA-50에 유럽산 장착
  • 금메달보다 더 벌었다…지퍼 내린 순간 ‘15억 세리머니’
  • “잘 봐, 여자들 싸움이다”…北김정은 딸 김주애 vs 고모
  • 대통령 욕하는 딸 살해한 아빠…“트럼프 비판했더니 총 쐈다”
  • 콧대 높은 방산 강국 프랑스도…한국산 다연장 로켓 ‘천무’
  • 다카이치, 독도 관련 ‘반전 대응’?…日 다케시마의 날 전망
  • ‘370억 자산’ 102세 아버지 결혼하자…병원 앞 쟁탈전,
  • 오바마 “외계인 존재하지만 51구역에는 없다” 발언 구설
  • ‘이 목적’이면 강간해도 된다?…가해자 남성 불기소한 재판부
  • “머스크 땡큐” 우크라, 최대 영토 탈환…“스타링크 접속 끊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