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바람의 나라’(연출 강일수·극본 정진옥)가 이틀 연속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수목극 강자로 군림했다.
’바람의 나라’는 지난 19일(수) 방송분에 이어 20일(목) 방송된 21부에서도 2회 연속 시청률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극 중 주인공인 ‘무휼’(송일국 분)이 첫 대승을 거두는 장면과 더불어 이룬 쾌거라 더욱 눈길을 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바람의 나라’는 19일 16.4%로 1위를 차지한에 이어 20일에는 이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16.9%의 시청률을 기록,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제 21부에서는 중국 현지 촬영의 규모감과 치밀한 전략이 돋보이는 연출이 빛을 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나라 역사 사상 유일하게 ‘신왕’의 칭호를 받은 ‘무휼’의 자질이 첫번째로 발휘된 전투신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또한 무휼의 아버지이자 비운의 국왕으로 그려지는 ‘유리왕’ 역 정진영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켜 ‘배우들의 호연과 스케일이 돋보이는 드라마’라는 평을 이끌어 냈다.
실제로 역사서 삼국사기에도 대무신왕 무휼은 지리의 형세와 군사를 다루는 방법 등에서 탁월한 전략가로 남아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무휼이 부여군을 크게 물리친 전투로 기록된 학반령 전투를 그려내 역사적 사실감을 더했다.
또한 연을 흠모하는 무사 ‘도진’(박건형 분)이 고구려와의 전투에 패해 분노감을 느낀 후, 사랑하는 여인인 ‘연’(최정원 분)이 무휼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고구려와 무휼을 멸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바람의 나라’ 다음회에서는 송일국의 새여인 ‘이지’역에 탤런트 김정화가 투입돼 로맨스적 요소가 가미될 예정이다.
이지 역의 김정화로 인해 기존의 무휼-연-도진의 삼각 애정구도가 사각구도의 얽히고 설킨 애정전선으로 변모하게 되면서 새로운 극적 재미를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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