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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넘어선 ‘팔 없는 女파일럿’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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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장애를 넘어선 최초의 ‘두 팔 없는 파일럿’이 해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MSNBC는 지난 4일 두 다리로만 비행기를 조종하는 미국 여성 파일럿 제시카 콕스(Jessica Cox·25)를 소개했다.

두 팔이 없는 상태로 태어난 제시카는 3년 전부터 비행기를 타기 시작해 최근 정식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보통은 6개월이 걸리는 교육과정이지만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교육 기간이 길어진 것.

그녀는 일반 경비행기와 똑같은 비행기를 조종한다. 안전벨트를 매거나 각종 오일을 확인하는 등 도저히 발만으로는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도 어렵지 않게 해낸다

태권도 유단자이기도 한 콕스는 “나는 ‘할 수 없어’라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 다만 ‘아직 해내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한다.”라며 낙천적인 성격을 드러냈다.

그녀의 비행 파일럿 연습과정을 지켜 본 레이 블래어 공항의 패리쉬 트라위크 교관은 “그녀가 처음 공항까지 차를 몰고 온 것을 보면서, 비행기 조종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면서 “그녀는 매우 강인하다. 정말 좋은 파일럿”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한편 콕스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다른 장애인들도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특수한 비행 교육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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