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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 된 ‘스카이 카’ 5억원에 경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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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카(Sky Car)의 효시라고 볼 수 있는 지난 1956년에 제작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최근 경매에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했던 몰튼 테일로가 제작한 스카이 카 ‘에어로 카(The Aerocar)가 최근 인터넷 경매사이트 e-bay에 매물로 나왔으며 예상가격은 5억 원 정도”라고 최근 보도했다.

세계 최초의 스카이 카 6대 중 하나인 이 자동차는 지난 1949년 제작 중 시범 비행했던 첫 비행을 시작으로 1977년까지 약 28년 간 라디오 방송국에서 교통상황을 보도하는 보도차량으로, 여행용 차량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이 자동차는 평소에는 도로 위를 달리는 소형 자동차지만 단 5분 만에 날개와 방향타, 동체 등을 연결해 100mph의 속력으로 하늘을 날 수 있었다.

하지만 에어로카는 운행 중 쿠바에서 착륙사고가 난 뒤 현재의 주인인 매를린 펠링에게 팔렸으며 지금까지 창고 신세를 졌다.

e-bay 담당자는 “이 자동차가 지난 1981년 처음 거래됐던 가격은 약 3500만원이었지만 50여년이 지난 지금 희소성과 물가상승 등의 요인을 고려해 가격은 5억 원 대로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경매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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