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오늘밤 뜨는 달 평소보다 30% 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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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마지막달인 12월 오늘 밤(현지시간). 올해 들어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이 뜰 것으로 예상돼 천문애호가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과학전문 매체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최근 “금요일(12일) 밤하늘에 올해 들어 가장 크고 밝은 달이 뜰 예정이며 날씨만 허락한다면 충분히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천문연구원 2008 역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달이 가장 동그랗게 뜨는 시간은 오는 13일 새벽 1시 37분(한국시간) 가장 잘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LA에 위치한 그리피스 천문대(The Griffith Observatory) 소장 에드 크럽은 “오늘은 달과 지구가 가장 가까운 근지점(perigee)”라고 설명한 뒤 “특히 보름달이 뜰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해에 봐온 달 중 가장 크고 밝게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달과 지구의 거리는 평균 38만 4400km. 하지만 오늘 달과 지구의 거리는 불과 35만 567km로 평소에 비해 3만km 정도 더 가까울 것으로 관측된다.

소장은 “오늘 뜨는 달은 평소보다 30% 더 밝고 14% 더 크게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날씨가 맑을 경우 오늘 밤 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서울교육대학교 이용복 교수는 “음력 보름인 오늘 밤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며 망월이 되는 13일 새벽 1시 37분께 가장 동그랗고 밝은 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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