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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삐삐’의 현재 모습은 어떨까?

작성 2008.12.17 00:00 ㅣ 수정 2008.12.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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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화 속 주인공들은 어떻게 변했을까. 미국 연예사이트 TMZ 온라인은 대중의 기억에서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가슴 속 추억으로 남아있는 영화나 드라마 주인공들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20년 전 국내에서 TV시리즈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말괄량이 삐삐’ (Pippi Longstocking)의 주인공 잉거 닐슨. 당시 당돌하고 깜찍한 삐삐를 분했던 그는 많은 어린이들의 친구이자 선망의 대상이었다.

언론에 따르면 현재 그는 스톡홀름에서 평범한 비서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50세로 중년의 여성이 됐지만 여전히 당시의 모습이 남아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그는 스웨덴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살 때 스타가 된 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한 때 좌절했던 시간도 있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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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에서 이듬해 개봉했던 영화 ‘말괄량이 삐삐’(The New Adventures of Pippi Longstocking)의 주인공 타미 에린은 여전히 영화계를 떠나지 않았으며 여전한 미모와 끼로 모델 겸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에린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http://www.tamierin.com)를 통해 “삐삐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뒤 수많은 작품과 광고, 캠페인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모델 겸 배우, 그리고 연기강사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밖에도 30여 년 전 공포영화 ‘오멘’의 섬뜩한 꼬마 주인공 데미안 하비 스티븐슨의 최근 모습도 공개됐다.

당시 악마의 아들을 연기했던 그는 현재 30대 평범한 회사원으로 변했으며 지난 해 개봉한 ‘오멘’의 시사회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평생 데미안의 꼬리표를 달고 살았다.”며 ‘오멘’ 출연 뒤 날들에 대해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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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MZ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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