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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삽화, 2억 320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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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끈 ‘곰돌이 푸’(Winnie the Pooh)의 삽화 원본이 경매에서 고가에 낙찰됐다.

지난 17일 영국 소더비 경매를 통해 판매된 이 원본들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EH Shepard)가 그린 것으로 11만 5250파운드(약 2억 3200만원)에 낙찰됐다.

고가에 팔린 이 삽화는 ‘추적하는 푸와 그를 쫓는 피글릿’(He went on tracking, and Piglet ...ran after him)이라는 제목의 스케치로 나란히 걷고 있는 푸와 피글릿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 다른 그림 ‘쿵, 쿵, 쿵- 계단 오르기’(Bump, bump, bump -going up the stairs) 또한 9만 7250파운드(약 1억 9600만원)에 낙찰됐다.

이밖에도 ‘곰돌이 푸’의 원작자 A.A 밀른( A.A Milne)이 1926년에 출시한 첫 번째 에디션도 함께 경매에 나왔다. 이 책은 예상 경매가의 두 배를 윗도는 3만 9650파운드(약 8000만원)에 팔려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소더비 경매 관계자 필립 에링턴(Philip Errington)은 “쉐퍼드의 이전 판매가 기록이 깨져 매우 흥미로웠다.”면서 “대중들이 ‘곰돌이 푸’에 대해 아직까지도 큰 매력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바이어들의 치열한 경쟁에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경매에 나왔던 쉐퍼드 삽화의 최고가는 11만 파운드(약 2억2000만원)였으며 현재까지 ‘곰돌이 푸’삽화 경매로 벌어들인 돈은 총 126만 2863파운드(약 25억 4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텔레그래프(경매에 나온 ‘곰돌이 푸’ 삽화와 최초 인쇄본)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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