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日프로레슬러 ‘더블 임팩트’ 연습하다 사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일본에서 회사에 다니며 프로레슬러의 꿈을 키우던 한 젊은이가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마이니치 신문은 “지난 10월 한 프로레슬러가 연습 중 위험한 기술에 목을 맞아 사망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 사고로 사망한 프로레슬러 유리 다이스케(25)는 지난 4월 한 프로레슬링 단체에 입단해 8월에 데뷔를 마친 신인이었다.

사건은 지난 10월 18일 도쿄에 있는 한 격투기장에서 일어났다. 유리는 다른 선수 2명과 함께 ‘래리어트 더블 임팩트’라고 불리는 기술을 연습하고 있었다.

‘래리어트 더블 임팩트’는 팀원 중 한 명이 상대팀 선수를 무등에 태우면 다른 한 명이 높은 곳에서 뛰어 내려 수평으로 벌린 팔로 목마를 탄 선수를 쳐서 넘어뜨리는 기술.

무등에 탄 선수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 두 번째 타격을 입는 것에서 유래해 ‘더블 임팩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현장을 목격한 관계자들은 “링 위에서 선수 한명이 유리를 목마에 태우고 코너로 다가갔다.”며 “다른 한 명이 코너 위에서 점프해 팔로 목을 쳐서 넘어뜨렸다.”고 전했다.

유리는 매트 위로 머리부터 떨어지면서 목을 강하게 부딪쳐 목 아래 마비를 호소해 병원에 후송됐지만 6일 후인 24일 결국 사망했다.

사망한 프로레슬러가 ‘더블 임팩트’ 기술을 받은 것은 그날이 처음이었다.

경찰은 연습 중 안전관리가 불충분해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보고 다른 선수 2명을 불러 조사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