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문식이 ‘2008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스페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31일 오후 9시 55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이문식은 드라마스페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일지매’에서 일지매(이준기 역)의 양부로 분한 이문식은 완벽한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앞니까지 뽑는 열정을 선보였다.
벅찬 감격에 찬 표정으로 무대에 선 이문식은 “이 상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쟁쟁한 후보들이 많았는데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겠다.”고 전했다.
드라마를 하면서 함께 고생한 연기자들 생각이 난다는 그는 “어머니와 집에서 아이들 보느라 고생하는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워킹맘’에서 열연을 펼친 김자옥은 드라마 스페셜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조민우, 한윤종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