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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밴드, 첼시 구단주 위해 공연하고 5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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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인조 록 밴드 ‘킹스 오브 레온’이 러시아 석유재벌이자 세계적 억만장자로 유명한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개인 파티 석상에서 1시간 가량 연주를 하고 30만 파운드(한화 약 5억 7천만원)를 챙긴 것으로 알려져 화제에 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아랑곳 없는 ‘큰손’의 배포를 드러낸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구단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뉴욕 모처에서 열린 아브라모비치의 파티에는 머라이어 캐리 등 유명 연예인들이 모였으며 밴드는 1시간 동안 ‘사적인’ 콘서트를 펼쳤다.

파티에 참석한 관계자는 “킹스 오브 레온은 당대 최고의 밴드로 아브라모비치는 그들의 열렬한 팬”이라고 말했다. 또 “밴드가 연말을 맞아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던 참이라 그들을 데려오기 위해선 더 많은 액수를 지불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며 심상치 않은 공연료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미리 차단했다.

한편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유명 팝스타들을 불러 이같은 사적인 콘서트를 즐겼으며 그가 매긴 스타들의 몸값은 그때그때 적잖은 화제를 낳기에 이르렀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아브라모비치 앞에서 공연을 하는 댓가로 그간 마이클 잭슨이 5백만 파운드, 롤링 스톤즈가 2백7십만 파운드, 카일리 미노그가 2백만 파운드, 조지 마이클이 1백만7천 파운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킹스 오브 레온 마이스페이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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